갤러리 잔다리

기능성 메뉴

  • HOME
  • ENGLISH
  • CONTACT
  • facebook

내용

全知的作家視點 展

2012.05.02 - 05.16
Egene Koo l Yongseik Oh l Haeyun Cho l Jiin Ha l Youncheol Jeong l Yeleen Lee l Yeongyong Kim l Sekwon Ahn l Jia Chang l Kieun Beck l Juri Lee l Sangbin Im l Youngseok Cha l Soocheon Jheon




 

바라보기_보여지기의 지점 찾기

 


본 전시는 전수천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제자들 13명이 함께하는 전시로써 구이진, 김연용, 백기은, 안세권, 오용석, 이예린, 이주리, 임상빈, 장지아, 정윤철, 조해연, 차영석, 하지인 등 미술계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러 장르의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전시이다.

 


인간이 지니고 있는 감각 가운데 시각이 주는 매력은 시각을 연출하거나 감추기가 가능하며, 일정한 의도를 지니고 이러한 바라보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이다. 시각이 인지할 수 있는 2차원의 평면과 입체감의 차원이 아니라, 미적인 감각이 결부되면서 점철되는 지점을 의미하겠다.


이러한 바라보기의 의도가 결합된 다양한 예술 장르들을 볼 때 눈 여겨 보게 되는 부분은 작품을 제작하는 작가가 만들어내는 시선이다. 관람자 혹은 관찰자로 하여금 어떻게 보여지게 될지, 혹은 의미 없음에 의미를 부여 하는지, 또는 무심한 듯 툭 던지는 것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작품에서 받게 된다.

때로는 작가들이 던지는 시선 속에 물음이 담겨 있기도 하며, 물음 자체에 숙제를 가지게 되는 경우도 생긴다. 이러한 경우 작품 전체를 운영하는 작가들의 작품 세계 속에서 과연 어떻게 공간을 인식하고 어떻게 접근을 하며 이야기 하고 있는지 우리는 관심을 갖게 될 것이다.


작품 안에서 선보이는 공간의 운영에 대한 작가들의 표현 내지는 분출의 형태는 다양하기 그지 없는 형태로 나타나며, 작품을 통해서 드러나는 작가들의 시선과 이를 통해 간접 경험하게 되는 작가적 시선 처리로 말미암아, 작가의 눈을 빌어 우리는 그들의 시선을 체험하게 되는 경험을 즐기게 된다. 카메라의 렌즈 너머의 세계를 바라보고 있는 작가의 눈, 캔버스의 틀 안이 아니라 그 깊숙한 곳 너머의 영역, 종이 위에 펜에서 묻어나는 작가의 흔적들. 결국에 이러한 무언의 세계를 향해서 쏟아 붓고 있는 시선에 대해서, 무언가의 의미가 전해지고 끊임없이 말하고 있다.

 

 

이번 전시 《전지적 작가 시점》展의 다양한 장르와 표현을 통해 작가들이 던지는 바라보기의 방법들을 전달 받기를 바란다